본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개인의 피부 상태나 민감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드디어 여름이 천천히 캐나다에 찾아오고 있습니다. 날씨는 점점 따뜻해지고, 햇볕은 점점 강해지며, 모기까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.
한국에서 유학 온 학생으로서, 캐나다의 여름은 다소 의외였습니다. 햇빛이 이렇게 강하고, 특정 지역의 벌레들이 이렇게 활발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오늘은 제가 실제로 사용해 보고, 캐나다 여름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던 여름 필수 아이템을 소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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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나다 햇빛 진짜 뜨겁습니다. 그늘을 찾아가세요. | 이미지: 본인 제공 |
자외선 차단제 – 여름철 최고의 친구
한국에서는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큰 불편함이 없지만, 캐나다에서는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. 특히 여름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.
추천 제품: Neutrogena Ultra Sheer Dry-Touch SPF 60
- 가볍고 끈적이지 않음
- 모공을 막지 않아 트러블이 적음
- Shoppers Drug Mart나 Walmart에서 쉽게 구매 가능
천연 성분을 선호하신다면 미네랄 자외선 차단제도 좋은 선택입니다. 외출 시에는 2~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을 꼭 잊지 마세요.
벌레퇴치제 –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
처음에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지만, 호숫가에서 단 5분 앉아 있었을 뿐인데 모기 8방을 물리고 말았습니다.
추천 제품: OFF! Deep Woods Insect Repellent
- 향이 강하지만 효과가 확실함
- 모기, 깔따구, 진드기 등 다양한 벌레로부터 보호
- 과하게 바를 필요 없이 소량으로도 충분함
알로에 겔 – 빠른 진정 효과
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어깨 부위에 약간의 화상을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. 그때 냉장고에 보관해 둔 알로에 겔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
추천 제품: Fruit of the Earth Aloe Vera Gel (Dollarama 또는 Walmart)
- 햇볕에 탄 피부나 벌레 물린 부위 진정
- 저렴하면서도 상쾌한 느낌
- 취침 전 바르면 효과적
쿨링 티슈 – 의외로 유용한 아이템
한국 다이소에서 우연히 구매한 이후, 한국에 다녀올 때마다 챙겨오게 된 제품입니다. 캐나다에서는 아시아 마트나 Amazon에서 Nivea 또는 Gatsby 쿨링 티슈를 구할 수 있습니다.
- 땀이 많은 버스 탑승 후 즉각적인 상쾌함 제공
- 수업이나 근무 전 간단한 리프레시 용도로 유용
- 체취 감소에도 도움 (현실적인 이유죠)
보너스: 섬유 탈취제 또는 룸 스프레이
여름철에는 세탁이 조금만 밀려도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
Febreze 섬유 탈취제와 Bath & Body Works의 룸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공간을 좀 더 상쾌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.
마무리하며
캐나다의 여름을 보내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, 한국과는 다른 환경에 맞는 제품들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.
적절한 자외선 차단제와 벌레퇴치제를 포함한 몇 가지 아이템만 있으면, 캐나다의 야외 테라스, 호숫가, 페스티벌, 해질 무렵 산책을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.
여러분만의 여름 필수템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!
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